
필로티 주차장으로 물자국이 보인다.
바로 위층이 오늘 누수탐지 공사할 세대다.
주인분은 아래층 누수는 없다고 하셨는데 화장실 세면대 하부에서 물줄기가 나온다며 방문 요청하셨다.
처음엔 단순히 세면대 앵글밸브 누수인 줄 알고 앵글밸브와 고압호스 가지고 방문했다.
하지만 세면대 앵글밸브나 노즐 부속 누수가 아니다 ㅠ.ㅠ
야간 골치아플 수 있는 누수입니다.
굳이 누수탐지 검사는 필요치 않다.
이런 현장은 괜히 액션 취하고 돈 더 받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가락동 누수탐지 현장이다.
젠다이 만들면서 12센티짜리 서비스 닛뿔 시공했을 거 같다.
젠다이 깊이가 대충 어느 정도 깊이가 나온다.
그럼 서비스 닛뿔 누수일 때 간단하게 얼마 비용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벽속 수전 엘보 누수라면 젠다이 깊이만큼 벽을 파야 한다 ㅠ.ㅠ
이런 누수라면 약간 주인분 입장에서는 안좋죠.
작업이 간단하게 살짝 파소 진행하는게 아니다.
반다리 세면대 떼어내야 하고 먼지 안 나게 청소기 대고 함마 드릴 작업 진행해야 합니다.
아래층 필로티 누수 흔적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았다.

이렇게 누수가 발생하여 앵글밸브만 교체하면 간단히 해결될 줄 알았습니다.

앵글밸브 교체하기 위해 기존 제품 분리합니다.
새로운 앵글밸브를 교체했는데 불구하고 또 누수가 발생했다.
여러번 앵글밸브 빼내고 테프론 다시 감고 시공했는데 똑같이 누수가 발생했다.
그럼 앵글밸브 부속 불량은 아니다.

앵글밸브 분리 후 자세히 주변 살펴보는데 화살표 부분에서 갈라진게 보인다.
5년 전에 인테리어 공사했다고 한다.
아마도 그때 무리하게 앵글밸브 조립하면서 갈라진거 같다.
5년 동안 잘 사용하다 최근에 화장실 누수가 발생하여 연락주셨습니다.

아마도 12센티 장닛뿔이 시공된거 같다.
담뿌로 안 풀리면 골치 아프고 잘 풀리면 간단히 수리 가능합니다.
벽속에 들어가 시공되어 수공구로 돌릴 수 없는 상태라 담뿌로 풀어준다.


담뿌로 빼내고 누수 지점 확인해 봅니다.
화살표 갈라진 부분이 보이네요.
무리하게 힘줘서 돌리면 이렇게 하자가 발생한다.
정확하게 조여주어야 안전합니다.

기존 12센티 서비스 닛뿔 빼내고 새로운 닛뿔 시공합니다.

반다리 세면대 밑에서 작업하느라 사진찍기 불편해 다 못 찍었습니다.

가락동 누수탐지 설비 업체에서 화장실 누수 서비스 닛뿔 교체로 해결해 드렸습니다.